"제주가 대한민국의 출발점, 그래서 제주를 찾았다"
"정파와 진영 넘은 유능한 정부 구성 위해 잘 부탁드린다"
"정파와 진영 넘은 유능한 정부 구성 위해 잘 부탁드린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제주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4일 오전 제주를 찾은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제주체육희망포럼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바로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도의회 의원회관으로 이동, 사전투표를 마쳤다.
송 대표는 이날 사전투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제주를 찾은 이유에 대해 “제가 제주도의 명예도민이기도 하고, 제주가 대한민국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제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4일)이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사전투표 첫날”이라며 “평화의섬 제주에서 제주의 명예도민으로서 이곳에서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표체를 넘어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를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라며 “정파와 진영을 넘어 실용적인 유능한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송영길 대표는 오후 1시30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참배를 할 예정이다. 이어 서귀포 오일시장으로 이동해 2시30분부터 서귀포 오일장을 찾은 도민들을 상대로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오후 5시에는 제주시 한림읍의 제주은행 사거리에서 유세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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