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에서 건물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아라동 소재 제주대학교 생활관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의 굴뚝이 무너지며 작업 중인 굴삭기를 덮쳤고,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는 설명이다.
사망한 근로자는 굴삭기 운전석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안전수칙 위반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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