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에 흔들리지 않는 정치, 제주도민 힘 모아달라"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는 정치, 제주도민 힘 모아달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2.14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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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 선거대책본부, 공식선거운동 앞두고 지지 호소
심상정 후보 제주공약도 발표 ... "제2공항 백지화"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 대선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 대선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정의당 제주도 선거대책본부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제주도 선거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먼저 “국민들을 잘 살게 만드는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할 대통령 선거가 거대 양당의 ‘복수혈전’으로 전락했다”며 “국민의 살림살이를 보살피는 공약은 실종됐거나 진지하게 논의되지 않는다. 정치가 국민을 보살펴야하는데 거꾸로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의당은 그러면서 “거대양당이 기득권이 돼 국민의 삶을 외면할 때 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서 일하는 사람들의 용기가 되고 싶었다”며 “노동이 당당하고 무상의료 및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성평등한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실종된 노동의제를 대선 한복판에 끌어들였고 불평등의 강을 건너기 위해 혁신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의당은 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 문제를 꺼냈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는 제주를 두 번 방문해 제2공항 백지화와 현공항 확충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반대하는 도민의 의지와 무관하게 제2공항 조속 추진 뜻을 밝혔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만 한다”며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 선거 때마다 개발 공약이 나오지만 도민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의 정치가 필요하다. 심상정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심상정 후보의 제주공약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었다.

우선 제주를 ‘대한민국 환경수도’로 지정하는 공약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제2공항 백지화와 과잉관광에 대한 대책 마련, 비자림로 확대 중단 등의 세부 내용을 담았다.

또 민생경제 활성화 공약에선 코로나19 손실보상금 확대와 무상버스 도입 및 버스공영제 실현 등을 강조했다. 감염병 전문 병원과 상급 종합병원 설치의 내용도 담았다.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및 국제자유도시 폐기 공약에서는 기초자치단체의 부활과 더불어 선거구 획정 및 도의외 의원 정수 결정권 보장을 언급했다.

4.3 해결에 대한 공약에서는 제주4.3을 ‘제주4.3항쟁’으로 정명하는 것에 더해 미군정의 책임규명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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