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본격 제주 표심 잡기 나서 ... "대선승리의 봄, 제주부터"
윤석열, 본격 제주 표심 잡기 나서 ... "대선승리의 봄, 제주부터"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2.0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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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제주 방문, 4.3평화공원 및 강정마을 등 방문
국민의힘 필승결의대회서 "제주도민의 삶, 바꾸겠다"
제2공항 조속 착공 등의 공약도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제주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제주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제주를 방문,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정오께 제주를 방문했다. 윤 후보가 제주를 방문한 것은 경선 예비후보 시절이었던 지난해 10월13일 이후 처음이다.

윤 후보가 제주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향한 곳은 제주시 봉개동에 자리잡은 제주4.3평화공원이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을 참배했다. 위패봉안소에 있는 방명록에는 ‘무고한 희생자의 넋, 국민과 함께 따듯하게 보듬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평화공원을 나서기 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4.3에 대해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것에 대해 그 넋을 기리고 추모하고 보듬고 위로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국민의 도리이고 의무”라고 강조했다.

4.3희생자에 대한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합당하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방문, 입장문을 통해 “넓은 바다를 보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십수 년간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는 제주시 용담1동에 자리잡은 퍼시픽호텔에서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는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보니 저절로 피로가 풀리고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오늘 한라산의 정기를 받아서 확실하게 정권을 교채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제주도민들이 저와 국민의힘에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노력해야한다”며 “저와 당원 동지들이 힘을 합치면 이번 대선에서 도민들의 마음을 확실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저는 제주가 대한민국의 보석을 넘어 세계의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관광청의 신설과 제주유치,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 초대형 크루즈가 오가는 제주 신항만의 건설, 도내 상급 종합병원 설치, 4.3의 완전한 해결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그 외에도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제주가 특히 더 힘들었다”며 “코로나로 고통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꼭 살리겠다. 제주 경제를 살리고 제주 도민들의 삶을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따뜻한 남풍이 불어오고 그 남풍은 서귀포의 유채꽃이 알린다”며 “제주는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다. 저는 제주에서부터 대선승리의 봄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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