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연휴 부정청탁, 근무태만 등 방지를 위해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감찰은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청렴혁신담당관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감찰반이 맡는다. 6개반 27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감찰반은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행정시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아래 사항을 중점적으로 감찰하게 된다.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근무지 무단이탈, 당직근무 소홀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
-음주운전을 비롯한 공무원 품위손상 행위
-민원처리 소홀･지연 행위를 비롯한 근무태만 행위 등이다.
특별감찰 기간 동안 비위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어 엄중한 처벌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 김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설 연휴 분위기에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직무 수행을 통해 청렴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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