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출자출연 10개 기관과 함께 청사 내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로 ‘1회용품 플라스틱 제로(0)’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9일 발표한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2030 Waste Free Island)’ 비전의 후속 조치다.
해당 기관 청사 내에서는 개인 컵이나 텀블러 사용, 회의 시 1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환,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 등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별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청사 출입 시 1회용 음료용기 반입 금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대나무 칫솔 사용하기’,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물티슈 대신 행주 사용’, 제주도개발공사는 ‘경조사 시 종이컵 제공 금지’, 제주4.3평화재단은 ‘청사 입주 단체 개인 컵 사용’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노력이 도내 모든 분야에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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