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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2021년도 재난구호 종합훈련 실시
적십자사, 2021년도 재난구호 종합훈련 실시
  • 제주적십자사
  • 승인 2021.1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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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13일 제주시 화북포구 일대에서 오홍식 회장,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적십자사 임위원, 봉사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쳐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조속한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난구호시스템을 점검하고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설치·운영,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재난구호봉사단의 행동절차 숙지 등 종합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적십자사는 하절기 태풍이 입도한 상황을 가정하여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화북포구 일대 가옥 침수로 인한 이재민 발생, 선박파손에 의한 익수자 및 고립자 발생 등의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경보발령, 재난대응팀 현장조사, ▲재난구호봉사단 비상소집 후 반별 임무부여 , ▲익수자 인명구조, 응급처치 시연 및 고립 주민 구출, ▲방역봉사단 및 드론 활용 방역활동, ▲이재민 쉘터 설치 및 이재민 등록, ▲경찰 폴리스라인 설치와 각 반별 순찰활동, ▲재난심리회복지원, ▲자원봉사자 등록 및 자원봉사반 응급복구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재난구호봉사단은 상황반, 대피수용반, 자원봉사반, 구호물자반, 재난심리상담반 등으로 나눠 이재민 구호 및 응급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상황반은 정확한 이재민 현황 파악과 홍보 및 언론취재 대응, 재난구호 활동기록 및 유관기관 협조 등 이재민 구호현장을 종합적으로 지휘했으며, 대피수용반은 이재민 등록과 가족찾기 지원, 무료급식 지원 등 대피소를 운영 전반을 관리했다.

자원봉사반은 자원봉사자를 모집, 교육하여 재난현장에 배치했으며, 구호물자반은 의연금품을 접수, 관리하여 재난현장에 필요한 구호장비와 구호물품을 조달, 재난심리상담반은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이재민 심리적지지 활동을 펼쳤다.

유관기관 연계 훈련으로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삼양지구대는 이재민 질서유지 및 치안활동을 실시했고, 화북 119센터는 고립된 지역에서 구조된 조난자 병원 이송을 지원했다.

오홍식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구호활동을 전개하여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조속한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매년 실시하는 재난구호종합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난구호 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이재민 구호, 재난 피해복구 활동, 일상 복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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