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5:09 (금)
진에어, 전산시스템 장애로 제주공항 출발편 줄줄이 지연
진에어, 전산시스템 장애로 제주공항 출발편 줄줄이 지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12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오전 제주공항 탑승객 수백명 몰려 북새통 “언제 출발하나”
항공사 측, 본사 서버 다운돼 안내문자도 발송 못하고 안내방송만
11일 오전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산 장애로 제주공항 출발편이 줄줄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11일 오전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산 장애로 제주공항 출발편이 줄줄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공항에서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산장애로 인해 항공기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오전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진에어 항공편이 6시50분 첫 출발편부터 지연되기 시작한 뒤로 줄줄이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제 시간에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한 수백명의 승객들의 몰리면서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날 아침 청주행 진에어 항공편을 예약한 김 모씨(40)는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한 시간째 비행기 탑승도 하지 못한 채 공항에서 대기하는 중이다. 가족 모임이 있어서 급히 가야 하는데 언제 출발할 수 있을지 몰라 막막하다”면서 발을 동동 굴렀다.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 발권 및 탑승 수속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 발권 및 탑승 수속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현재 진에어 측에서는 본사 서버가 먹통이 돼 전산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수동으로 항공권 발권과 탑승수속을 진행중인 상태다.

특히 본사 서버가 다운돼 승객들에게 안내문자 발송도 하지 못한 채 공항에서 안내 방송만 이뤄지고 있어 더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여객 서비스 시스템에 전산장애가 발생한 상태”라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12일 오전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산 장애로 제주공항 출발편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12일 오전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산 장애로 제주공항 출발편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