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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 맞은 제주대병원 ‘새로운 20년’ 다짐
개원 20주년 맞은 제주대병원 ‘새로운 20년’ 다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7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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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철 병원장 “‘제주 의료자치 실현’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지난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기념식 … 중장기 계획 발표
제주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제주대병원
제주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제주대병원

[미디어제주 홍제주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개원 20주년 기념 홍보영상 상영과 송병철 제주대병원장의 기념사와 새로운 H.I 및 비전 선포에 이어 병원 중장기 계획이 발표됐다. 명예의 전당 제막식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개소식, 모범직원 표창 등 순서도 진행됐다.

지난 2001년 11월 19개 진료과목을 갖춰 문을 연 제주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국립대병원의 기본적 역할과 적정진료,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지역 암센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희귀질환 제주권역 거점센터 등을 운영, 암·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중증질환 치료 및 제주지역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국립대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로 선정돼 지역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교육 공적역할 강화를 통해 중증질환 분야에 대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환자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제주 의료자치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 최초의 상급종합병원 진입 염원을 담은 ‘감염병 등 재난위기 대응 하이브리드 병동’ 증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를 통한 의료비 관외 유출 10% 이하, 의료 질 등의 평가에서 상위 20위 이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추구하여 제주대학교병원만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제주 의료자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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