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8명…4명 집단감염 연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1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1명은 해외 입국자고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따른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모두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이 2명이고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과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이 각 1명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은 8명,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은 33명이다.
한편 코호트 격리 조치된 '제주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입소자와 종사자 등 267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며 4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결과가 확인될 예정이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세부 감염경로.
▲제주3122번=제주3048번 접촉(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 ▲제주3123번=서울시 확진자 접촉 ▲제주3124·3125번=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제주시 요양병원) ▲제주3126번=제주3073번 접촉(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제주3127·3128번=유증상 ▲제주3129번=10월 25일 미국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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