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 올레길 5코스를 걷던 날로부터 행적이 묘연한 이춘희(66, 여) 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제주도민으로,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 이후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당시 이 씨는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에서 남원포구로 이어지는 올레길 5코스를 걷던 것으로 알려진다.
또 경찰에 의하면, 이 씨는 휴대폰이나 카드·현금 등을 소지하지 않고 외출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평소 이처럼(휴대폰이나 카드,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 외출하는 편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에 나서는 중이다.
한편, 경찰이 밝힌 이 씨에 대한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키: 150cm 초반
인상착의: 검정색 상의와 하의 착용, 검정 모자에 안경을 쓰고 있었음.
경찰은 이 씨의 행적을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즉시 112에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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