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5098건에 1817억원이고 수요자 금리는 0.5%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제주도 전입금, 복권기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한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융자 신청 접수가 지난달 20일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완료되면서 심의를 거쳐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융자 실행기간은 추천일로부터 운전자금은 3개월,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다.
융자 상환기간도 2년 추가 연장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상환기간이 도래하는 대상자는 대출받은 금융기관을 통해 기간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