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육청과 협의 거쳐 전체 등교 허용
확진자 발생한 대정초·대정중은 10일까지 원격수업
확진자 발생한 대정초·대정중은 10일까지 원격수업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고교 3학년과 교직원들의 백신 2차 접종이 끝난 학교는 전체 등교가 가능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일 박주용 부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보면 학생수 600명 이상의 중·고교는 밀집도 2/3 등교를 원칙이지만, 고3 학생 백신 접종을 끝마친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1~3학년 전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관련된 새로운 학사운영은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적용된다.
또한 학생수 1000명 이상 초등학교 4~6학년은 밀집도 1/3 등교를 유지하고, 600명~1000명 미만 초등학교 4~6학년은 2/3 등교를 하게 된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직업계 고교는 매일 등교를 골격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학생 확진자가 갑자기 발생한 대정 지역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제주도교육청은 대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와 대정중학교에 대해서는 10일까지 전체 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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