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위성영상과 드론 등을 이용한 연중 산림 내 위법행위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불법산지전용 37건, 무허가 벌채 9건, 기타 4건 등 모두 50건의 산림 내 훼손 행위가 적발됐다. 면적만 14.65ha에 이른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행정시, 읍·면, 자치경찰단 등과 단속만을 편성해 불법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장 현지 확인과 순찰을 강화하고 위성영상 및 드론을 통한 수시 감시에 나선다.
중점 단속 사항은 ▲불법 산지전용 행위와 인·허가지 경계구역 침범 ▲불법 진입로 개설 등 산림 형질 변경 ▲무단 벌채 △불법 임산물 굴·채취 ▲입목 고사행위 ▲소나무 이동제한 위반 등이다. 적발 시 사법처리 및 원상복구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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