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사업비 18억원 투입 … 읍면지역 지방도 6곳 대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교통사고가 잦은 읍면지역 지방도 노선에 대한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지역 지방도 노선 중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6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개선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서귀포시 남원읍 수악교 남측(5.16도로0, 제주시 한경면 고산3교차로(일주도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교차로, 성산압 고성교차로, 남원읍 남원교차로, 대정읍 안성3교차로(평화로) 등 6곳이다.
이번 사업은 도와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이 합동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도로 구조의 불합리상과 교통 운영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도로교통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기본계획’에 반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사업비 18억원을 투입, 공사가 시작됐고 오는 10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신호등, 도로안전 시설물 등을 보강 설치할 예정이다.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6곳은 모두 5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운영체계가 원활해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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