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31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 처리기(감량기) 2차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다량 배출 사업장의 감량기 설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1차를 통해 3300만원을 투입, 6개소에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2차 지원은 남은 사업비 2700만원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지원 신청 대사인 다량 배출 사업장은 ▲하루 평균 총 급식 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제외)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휴게음식점 ▲관광숙박업이다. 지원 한도는 감량기 1대당 1000만원까지이며 보조율은 50%(자부담 50%)다.

서귀포시는 신청 접수 후 오는 6~7월 중 대상 사업장을 선정하고 7~12월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필요 서류를 준비해 서귀포시 생활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지원 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235개소에 12억39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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