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초등학생들의 뉴제주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용 에니메이션을 제작해 보급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제주도내 유치원 111개소와 초등학교 106개교를 대상으로 학생용 뉴제주운동 에니메이션을 CD형태로 제작해 11월말까지 보급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초등학생들이 뉴제주 운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뉴제주 운동의 뜻과 필요성 설명, 어릴 때부터 습성화해 나가야 할 기초질서 지키기(공공장소 예절 지키기, 수도물 아껴쓰기, 인사 잘하기, 내 집앞 쓸기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플래시 에니메이션 형태로 제작을 한다.
한편 지난 5일 개최됐던 뉴제주 운동 실천을 위한 관련포럼에서도 초등교육에서부터 뉴제주 운동과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오승익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은 "뉴제주 운동은 사회에서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평생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의 어린이들에 대한 실천교육이 이뤄져야 미래 제주의 기초를 쌓아 가는데 충실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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