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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누적 642명째
제주에서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누적 642명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4.0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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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확진자의 가족 … 5일 제주로 돌아와 이튿날 접촉자 통보
640번 3월 31일부터 몸살, 641번 2일부터 몸살, 642번 목 간질거림
제주에서 일가족 3명이 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42명이 됐다.
제주에서 일가족 3명이 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42명이 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경남 창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1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42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4월 들어서만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해 발생한 확진자 수는 22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85명(4.1~4.7, 13명 발생) 꼴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40번과 641번, 642번 확진자는 모두 한 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6일 경남 창원시에서 가족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오후 8시경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됐다.

이들은 이튿날인 7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1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4일부터 목에 이물감 등이 있어 5일 오후 창원시에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6일 오후 7시경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족 3명과 지인 2명 등 6명과 함께 지난 5일 오전 경상남도로 이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지인 1명은 현재 경상남도에 머물고 있고, 나머지 가족 3명과 지인 1명은 지난 5일 제주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A씨 관련 접촉자는 가족 4명(제주 640번, 641번, 642번 확진자 외 1명)과 지인 2명 등 모두 6명이다.

가족 4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인 2명 중 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가족 중 1명과 지인 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은 모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640번 확진자는 지난 3월 31일부터 경미한 몸살 증상이 있었고 641번 확진자는 2일부터 몸살 기운이, 642번 확진자도 2일부터 목 간질거림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재 이들은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 중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3월에 이어 이번에도 가족간 전파에 의한 가족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학교나 직장에서의 감염보다 가정 내 감염 확률이 더 높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가정 내에서도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되도록 이동을 자제하고 신속히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7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2명으로, 자가격리자 수는 359명(확진자 접촉자 112, 해외입국자 247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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