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7:52 (금)
이명박 후보 우세 속, 정동영 후보 '상승'
이명박 후보 우세 속, 정동영 후보 '상승'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10.18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언론사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각 정당의 대선후보가 속속 확정된 후, 대선 후보들의 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여전히 앞서나가는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의 경우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KBS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6~17일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전화로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은 결과 이명박 후보가 50.0%, 그 뒤를 이어 정동영 후보가 17.2%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문국현 독자후보 6%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4.4%, 민주당 이인제 후보 3.1%,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0.8% 순이었다.

이명박 후보는 광주-전남북에서만 정동영 후보에게 14.0% 대 44.7%로 뒤졌을 뿐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압도적으로 정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정동영 후보 지지율이 6.0%에 그친 반면,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71.0%나 나왔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될 경우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선 정동영 후보가 40.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인제 15.8%, 문국현 14.8% 순이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국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 49.1%, 정동영 후보 16.6%의 지지율을 보였다.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7.7%, 민노당 권영길 후보 3.8%, 민주당 이인제 후보 3.7%순으로 나타났다.

범 여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정 후보 (39.7%)가 2위인 문 전 사장(14.7%)을 두 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이인제 후보(13.5%)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1.9%) 순이었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