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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중·표선초·토산초,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 새바람 기대"
표선중·표선초·토산초, IB 후보학교 승인... "교육 새바람 기대"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1.03.0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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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중·표선초·토산초 IB 후보학교 승인
표선고와 함께 연계, 공교육 새바람 불까
표선중학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표선중학교와 표선초등학교, 토산초등학교가 정식으로 'IB 후보학교'가 됐다. 이에 앞서 한국어 IB 도입이 확정된 표선고등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형태의 새 교육방식이 기대되고 있다.

IB 교육과정은 객관식 답이 아닌, 과정 중심의 교육을 강조한다. 모든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때문에 추진 중인 IB 교육과정 도입이 표선 지역을 중심으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다면, 제주 교육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공교육 혁신'까지 기대할 수 있겠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표선중, 표선초, 토산초 세 학교가 IB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지난해 제주형 자율학교 ‘IB 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도교육청은 세 학교에 대한 IB 후보학교 승인 절차와 올해 IB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준비해왔다.

여기서 IB 학교란, 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육프로그램인 IB(국제 바칼로레아)의 도입‧운영을 고려하거라 준비 중인 학교. 그리고 IB 본부로부터 ‘IB 월드스쿨(IB World School)’로 승인받은 학교를 통칭한다.

이들 세 학교가 IB 후보학교로 인정되며, 각 교육과정에 맞는 IB교육 프로그램이 조만간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표선초등학교와 토산초등학교는 학교 여건에 맞는 △초등교육 프로그램(PYP)를, 표선중학교는 △중등교육 프로그램(MYP)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PYP(Primary Years Programme): 개념 중심의 교수·학습 접근으로, 초등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MYP(Middle Years Programme): 중학생을 대상으로 IB가 제시한 탐구주제를 세계적 맥락으로 확대해 더 깊게 탐구하는 프로그램.

관련해서 이미 지난해 4월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표선고등학교는 2022년부터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현재는 IB 월드 스쿨(IB World School) 승인 준비에 들어간 상태로, 도교육청은 내년 1월경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승인에 앞서, 올해 표선고등학교는 신입생을 위해 IB 준비과정인 ‘Pre-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안정적으로 IB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협력‧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교직원의 IB 교육프로그램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교직원의 IB 공식 워크숍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1, 2월 IB 공식 워크숍에 참여한 교원은 총 131명(PYP 워크숍 61명, MYP 워크숍 13명, DP 워크숍 57명)이며, MYP 워크숍이 4월 중 추가 개설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IB 학교가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미래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교로 자리하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평가‧리더십‧행정지원 혁신 모델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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