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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업체 3개사, 증빙자료 제출 않은 채 시위 주도”
“기계설비업체 3개사, 증빙자료 제출 않은 채 시위 주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3.04 16: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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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38층 무단점거 업체들 겨냥 ‘불법시위’ 주장
드림타워 시공 협력업체들이 드림타워 38층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롯데관광개발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업체들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은 38층을 점거해 시위 중인 업체들이 건물 외벽에 내건 게시물.
드림타워 시공 협력업체들이 드림타워 38층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롯데관광개발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업체들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은 38층을 점거해 시위 중인 업체들이 건물 외벽에 내건 게시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드림타워 공사 협력업체들이 밀린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관광개발㈜ 측이 해당 업체들이 ‘무단 점거’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롯데관광개발㈜는 4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우선 현재 드림타워 38층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칭) 드림타워 협력업체 비상 협의체’가 전기설비업체 6개사와 녹지그룹(그린랜드센터 제주)가 분양한 레지던스 동의 인테리어 시공업체 4개사 등 모두 10개사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시행사인 녹지와 롯데관광개발, 시공사인 중국건축 유한공사가 준공 후 공사비 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14일 CM(건설사업관리) 업체인 한미글로벌을 제3자 검증기관으로 선정해 드림타워 공사와 관련된 100여개 하도급 업체로부터 최종 공사비를 정산하기 위한 증빙자료를 제출받았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2월 20일까지 공사비를 받기 위한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일부 업체들이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제출 마감 기한을 12월 31일, 올해 1월 10일, 1월 31일, 2월 10일까지 모두 4차례 연장했음에도 지금까지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증빙자료 제출 마감 기한을 더 이상 연장할 경우 공사비에 이견이 없는 다른 100여개 중소 하도급 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10일을 증빙자료 제출 최종 마감일로 통지했다.

이후 2월 26일까지 제출된 모든 증빙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 공사비 산정을 위해 하도급업체들이 제출하기로 한 전체 항목 976건 중 784건(80%)만 검토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불법점거 시위를 하고 있는 ‘드림타워 협력업체 비상 협의체’ 10개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관련된 증빙자료를 제출했고, 공사비에 대한 이견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한미글로벌의 공사비 정산 결과보고서가 3월 15일 나오면 녹지-중국건축-하도급업체간의 최종 공사비 정산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드림타워 협력업체 비상 협의체’ 10개사 중 인테리어 시공업체 4개사는 다원디자인(2위/시공능력평가액 2732억), 시공테크(4위/1932억), 삼원에스앤디(5위/1910억), 두양건축(7위/1615억)으로 국내 10위 안에 들어가는 대형 업체들로 녹지가 인정한 도급계약금액 903억원 외에 추가 공사비로 156억원을 요구하고 있어 한미글로벌의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녹지와 해당 업체간 최종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 협의체 10개사 중 전기설비업체 3개사는 공사비에 대한 큰 이견이 없어 해결이 가능한 상태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롯데관광개발은 나머지 기계설비업체 3개사인 우양기건, 문명에이스, 대신기공의 경우 국내 5944개 설비업체 중 상위 3%에 들어가는 대형 시공업체임에도 공사비 산정을 위한 증빙자료를 끝까지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 3개사가 드림타워 공사에서 각각 우양기건 398억원, 문명에이스 490억원, 대신기공 345억원의 공사비를 받는 업체들인데, 추가 공사비로 우양기건 88억원, 문명에이스 59억원, 대신기공 76억원 등 합계 223억원을 적합한 증빙자료 없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롯데관광개발 측은 “수백억원의 추가 공사를 했다는 대형 시공업체들이 공사비 산정을 위한 증빙자료, 즉 금액 정산과 관련된 자료를 온전히 제출하지 못한 채 ‘협력업체 비상협의체’를 주도하면서 드림타워 오픈 이후 수개월 동안 매일같이 건물 앞에서는 물론 중국제주총영사관,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것도 모자라 드림타워 38층을 불법적으로 점거해 영업을 방해하고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걱정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롯데관광개발 측은 “38층 점거 시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레지던스 동 인테리어 시공업체 4개사는 작업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해 건물에 침입, 불법적으로 점거한 후 유치권을 정당히 행사하는 것처럼 현 사태를 호도하고 있다”며 업체 측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다만 롯데 측은 “이같은 불법 시위에 대해 경찰당국에 퇴거 명령을 요청하는 등 즉각적인 법적 대응보다는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녹지, 중국건축, 해당 업체들과 협상을 중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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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2021-03-04 23:13:23
100만원 계약했고
공사 다 끝내놨으면 100만원 내놔야지 무슨 1년 돈안주고 버티다가 증빙자료 타령이냐?
식당가서 만원짜리 치킨 골라서 먹었으면 만원내놔 생닭 얼마에 사왔냐고 영수증 보여달라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