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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설 연휴 지난 지금이 사회적 거리두기 제일 중요!
기고 설 연휴 지난 지금이 사회적 거리두기 제일 중요!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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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경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경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경숙

떡 하는 날, 설 명절을 지내기 위한 차례상 준비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하고 집을 나섰다. 마트, 시장 등으로 이동하며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기에 바삐 움직여야 하는 하루였다. 움직이는 동선마다 제주안심코드 앱에 큐알 코드를 찍고, 열화상카메라 앞에서 체온측정과 함께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며 활동을 했지만 언제 어디서 확진자와 마주치고 노출되었는지 모른다.

설 연휴 이후 육지부에서도 종종 들려오는 소식! 가족 간 감염, 사적 소모임에서의 감염 등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끝도 없이 우리 일상생활에 파고 들고 있다.

지난 연휴 14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을 넘어 15만 3천여명이 제주도를 다녀갔다. 이러한 가운데 관광객 중 당초 육지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채 나오기 전 제주도를 다녀간 후 확진을 받아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그 동안 누적된 파로감을 저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날려 가벼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맡겼을 것이다.

문제는 지금부터이다.

연휴가 바로 끝나는 날과 거리두기가 하향되는 날이 딱 겹치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점! 연휴가 끝난 바로 다음 날인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이 되었다.

일부러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방문을 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들로 인하여 우리도 모르는 사이 바이러스가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혹시나 모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하여 우리 개개인이 외출 및 집단 활동을 삼가고 잠깐 멈출 때라고 생각한다.

장기간의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으로 나 혼자는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과 행동이 지금까지 잘 지켜오던 방역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위기의 기간이기도 하다.

설 연휴 이후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한 날부터 2주 동안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하여 나 혼자는 할 수 없고 개개인인 우리는 지금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왔듯이 개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 신경쓰고 함께 힘을 모으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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