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보목도시계획도로(소로2-14호선) 100m 구간에 대해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소로2-14호선은 보목초등학교 남측 마을을 통과해 칠십리로와 연결하는 것으로, 1977년 8월 31일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됐다.
2014년 편입토지 9필지(1936㎡) 중 8필지(1544㎡)에 대한 보상과 120m 구간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됐다. 나머지 1필지는 토지 소유자가 외국에 거주하며 사업에 동의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공공용지 협의 취득 및 토지수용에 따른 행정절차를 이행, 나머지 100m 구간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길이 220m 폭 8m 도로가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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