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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 매년 생활쓰레기 늘어나
기고 제주, 매년 생활쓰레기 늘어나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12.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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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대학교 행정학교 2학년 강윤정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강윤정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강윤정

 

제주도는 종류별 재활용품들에 배출 가능 요일을 정하여 해당 요일에만 특정 쓰레기를 버리게 하여 생활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자 재활용 품목별 요일 배출제 제도를 2017년 7월 본격 시행했다.

 

초반에는 재활용 품목별 요일 배출제 때문에 재활용품을 집안이나 업소 내에 보관해야 하는 도민들의 불편과 냄새나는 쓰레기를 가정에 두어야 하는 불편이 생기면서 무단투기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에서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를 투입하여 무단투기 감시와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였고 이를 좀 더 해소하기 위해 배출 요일, 시간과 관계없이 수시로 배출할 수 있는 장소인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하였다. 이런 도의 노력에 도민들도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하거나 가정에서 쓰레기를 분류하여 보관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요일 배출제에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노력에 반하여 매년 생활 쓰레기 배출량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제주의 인구가 전국에서 1.2% 차지하는데 쓰레기 배출량은 전국 배출량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두 배인 것이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제주에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아름다운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조성은 필수이다. 이에 제주는 관광객만을 위한 새로운 쓰레기 배출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 관광지만의 쓰레기 배출 방법을 만들거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클린하우스 이용 방법 등 제주의 폐기물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팸플릿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환경의 문제는 특정한 누군가의 일이 아닌 만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청정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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