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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학교 급식 중단‧축소 피해 대책을”
“코로나19 사태 학교 급식 중단‧축소 피해 대책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08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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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친환경 농업 관련 단체들 8일 오전 도청 앞 기자회견
제주 지역 친환경 농업 단체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데 따른 피해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 지역 친환경 농업 단체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데 따른 피해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 친환경 농가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피해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사)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농업협회와 (사)제주친환경급식생산자위원회, (사)제주친환경연합생산자회는 8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제주도의 대표 작물인 감귤 가격 폭락과 학교급식 의존도가 높은 친환경 감귤 농가, 월동채소 농가는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학교급식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면서 소비처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지만 생산 농가와 생산자 단체만으로는 해결책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행정과 농협 등 어느 곳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제주지역 친환경 농가들의 현실을 더욱 암담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 학교급식 중단‧축소로 인한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감귤값 폭락에 따른 친환경 감귤 유통 대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한편 학교급식 중단 및 축소로 인해 이번달부터 내년 3~4월까지 감자, 당근, 대파, 브로콜리, 양배추, 월동무, 적양배추, 쪽파 등 채소와 감귤 등 지역 내 농산물 적체 예상량은 대략 562만3000여톤에 달해 67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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