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6개 노선 34대 감축 분 도민 생활 편의 고려해 해제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로 감축 운행되고 있는 제주도내 버스 노선 운행이 오는 16일부터 정상화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8~9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10월 5일부터 29개 노선(42대)에 대한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이후 11월 1일부터는 감축 운행 노선을 26개 노선(34대)으로 조정, 운행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일부 학교가 전체 등교를 하고 있고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다는 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 치러지는 상황 등을 감안해 16일부터 감축 운행을 모두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감축 운행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 사유가 없다면 올해 말까지 정상 운행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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