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저소득 위기가구의 긴급생계지원 신청 접수를 오는 6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다.

서귀포시는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25% 이상 가구 소득이 감소한 가구만 아니라 25% 이하로 감소한 가구도 접수하기로 했다. 애초 지잔 10월 30일까지 였지만 이달 6일까지 접수 기한을 연장했다.

연장기간 동안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 및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서류는 국세청 등 공적기관을 통해 발급된 소득 증빙서류 외에 추가로 통장 거래 내역서 또는 소득 감소 신고서를 소득 증빙자료로 제출하는 경우도 인정된다.

소득기준은 종전과 같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혹은 재산 3억5000만원 이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원 수별로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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