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등록 비용 무료 지원
제주도,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등록 비용 무료 지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0.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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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칩‧수수료 등 2만3000원 상당 제반비용 무료 지원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등록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반려동물이 버려지거나 잃어버리는 것을 줄이고 보호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2월 31일까지 등록하는 동물(개, 고양이)에 대해 등록 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되는 비용은 2만3000원 상당으로, 내장형 칩과 수수료를 합친 금액이다.

반려동물 등록은 도내 전 지역에서 가능하다. 집에서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등록 대행기관을 찾아가 등록하면 된다.

제주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물등록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물 등록에 소요되는 수수료 등 제반비용을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조례에 등록비용 면제 조항을 두는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해마다 등록되는 반려동물이 늘어나고 있고,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동물 등록 자진신고기간을 활용해 동물 등록을 유도하기도 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등록 대상 동물 소유자는 행정시에 의무적으로 등록 대상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반려동물 수를 9만5300여마리로 추정하고 있지만, 실제 등록된 숫자는 올 9월말 현재까지 3만8585마리로 40%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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