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방지를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유통 중 문제가 발견돼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중단됐지만 25일 오후부터 생후 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재개됐다.
생후 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13세 이상 대상자의 접종 일정은 질병관리청의 사업재개 통보가 이뤄지면 공지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역은 서귀포시 동(洞) 지역 의료기관 52개소다. 하루 접종 인원 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관리청 지침에 의해 예진 의사 1인당 최대 100명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를 시행하며 하루 최대 접종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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