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차고지증명제 기록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2007년 차고지증명제 시행 이후 올해 2월까지 시청과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보관 및 관리해온 관련 서류는 7만3528건에 17만4070면에 이른다. 제주시는 차고지증명제 민원서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차고지증명 신청 기록물 DB 구축' 사업을 추진, 4개월 만인 9월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접수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차고지증명 신청 서류를 차고지증명관리종합시스템을 통해 도내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차고지 사용허가와 임대차 계약 기간 등 민원 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차고지증명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개선 및 민원 편의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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