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청정 제주’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컨트롤타워 가동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교육센터를 지정 및 운영하기로 하고 위탁 운영할 민간기관·단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 환경교육센터는 도내 기관과 단체별로 추진되는 환경교육을 통합 지원한다.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평가시스템 운영, 환경교육 정보 종합 관리 및 제공, 환경교육기관·단체 거버넌스 구축 등을 수행한다.

위탁 운영 자격은 설립 목적이 환경교육인 기관 또는 비영리법인·단체 중 최근 1년 이내 환경교육에 대한 사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상시 활용 가능한 강의실과 회의실 등의 공간도 갖춰야 한다. 센터장 1인, 환경교육 전담 상근인력 2인 이상, 센터 운영 전담관리자 1명 이상이 필수다.

공고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환경정책과를 방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접수 마감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환경교육센터를 맡아서 운영할 1곳을 지정하게 된다. 위탁 운영 지정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