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한층 성숙하고 아름답게"···러블리즈만의 판타지 주문 '시작'
러블리즈, "한층 성숙하고 아름답게"···러블리즈만의 판타지 주문 '시작'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09.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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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보다는 센 아련으로, 짝사랑은 이제 그만할게요."

짝사랑 전문 '러블리즈'가 짝사랑에 지쳐 흑화됐다. 짝사랑에 대한 기억을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잊어버리는 주문을 가져왔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 나쁜 것들을 잊게 해주는 주문 '오블리비아테'로 모두의 근심을 덜어주겠다는 각오 또한 함께 전했다.
러블리즈는 1일 오후 4시 미니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러블리즈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이후 1년 4개월 만의 일이다.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수정은 "저희가 이번 앨범 녹음을 일찍 시작했었다. 올 초부터 러블리즈 녹음을 열심히 했다"며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진은 "올해 들어서 독립을 했다. 그래서 멤버들도 틈틈이 만나고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가 첫 OST를 불렀다"고 밝혔다. 케이는 "오랜만에 무대 서는만큼 제대로 라이브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보컬레슨을 받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예인은 SBS '정글의 법칙'을 이야기했고 지애는 라디오 진행 근황을 밝혔다.

이번 앨범명인 'UNFORGETTABLE'은 '잊을 수 없는'이라는 뜻이다. 미주는 "많은 분들에게 러블리즈가 잊을 수 없는 그룹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인트로를 포함해 총 6곡인데 다 너무 좋아서 잊으실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는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을 뜻한다. 그동안 러블리즈와 호흡을 맞춰왔던 Razer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Stardust가 참여했고, 5월 첫 솔로앨범 '타이거 아이즈'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기량을 뽐낸 류수정이 작사를 맡았다.

미주는 "지금까지 외로운 사랑도 견뎌내고 기다렸다면 이제는 흑화됐다. 이제는 잊어버리겠다는 느낌"이라고, 지수는 "예전에는 러블리즈가 남겨진 사랑에 아파했다면 이제는 기억을 남겨놓는 게 아니라 지워버리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입을 모았다.

예인은 "스타더스트 팀과 같이 했고 어떻게 보면 섹시하게 느낄 수도 있을 텐데 저희끼리는 섹시보다 강한 아련을 표현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케이는 "스타일적으로도 많은 변신을 했다. 러블리즈가 칼군무로 유명하기 때문에 연습실에서 거의 살았다. 표정 연습과 제스처 연습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멤버 류수정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 시선을 모은다. 이와 관련 류수정은 “제가 소재를 쓰는 게 취미다. 주문을 이용해 가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주문을 찾아보니 센 주문이 많더라”라며 “그중 '오블리비아테'는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이라 의미도 좋지 않나. 제가 쓴 가사를 작곡가와 멤버들이 좋아해 줘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의 퍼포먼스에 관해 묻자 케이는 “저희가 칼군무로 유명하지 않나. 연습실에서 거의 살았다”라며 “또 콘셉트에 맞춰 멤버들 모두 표정 연기를 많이 연습했다”고 전했다.

특히 케이는 '오블리비아테' 무대에 대해 "멋진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중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언포게터블', 헤어진 기억을 부정하며 상대의 꿈속에 머물고자 하는 심경을 담은 '자각몽', 짝사랑의 기억을 혼자 간직하고자 하는 '절대, 비밀', 이별한 상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피운 '이야기 꽃', 이 모든 슬픈 기억을 지워줄 '걱정 인형' 등 '기억'에 관한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베이비소울은 "'자각몽'은 우리가 한번도 보여드린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곡"이라고, 류수정은 "'절대, 비밀'은 데뷔 초 느낌이 새록새록 한 곡"이라고 말했다.

러블리즈도 6년 차 베테랑이 됐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

러블리즈는 지난 기억 속 잊을 수 없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미주는 "데뷔 전 저흴 한 방에 모아서 '지금부터 팀이다'라고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연습실에 다 같이 모여서 '이제 너희들은 러블리즈다'라고 했을 때가 가장 잊을 수 없는 것 같다. 데뷔를 꿈 꿔 왔던 사람으로서 바로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울었다"고 답했다.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애는 "처음 1위 했을 때가 많이 생각이 난다. 일단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고생한 멤버들에게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진은 첫 콘서트를 꼽으며 "준비하면서 멤버들이랑도 더 가까워지고 팬 분들과도 더 많이 가까워지고, 서로 마음을 공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는 "'오블리비아테'가 '나쁜 기억을 다 지워버리자'는 뜻을 갖고 있다. 올해 여러모로 우울한 일이 많았던 만큼, 2021년에는 우울한 일은 잊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미주는 "많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미주는 “많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저희 무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러블리즈의 'Obliviate'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주경제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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