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새로운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서귀포 농업 워킹그룹'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품목별 협의체가 구성된 감귤과 월동무, 마늘 등 3개 그룹으로 운영된다. 농업인과 농.감협, 농업기술센터, 감귤연구소, 공무원 등 3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수시 또는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나선다. 또 이미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 등의 의견을 전달하며 '포스트 코로나19'에 맞는 새로운 농업정책 발굴 역할도 한다.
서귀포시는 우선 3개 워킹그룹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품목별 협의체 구성으로 그룹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농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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