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희망 공동주택 접수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아파트 발코니를 객석으로 삼아 즐기는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발코니 음악회'는 공동주택 내 적합한 장소에서 음악이 연주되고 주민들이 발코니에서 감상하는 것이다. 제주도립예술단과 함께 도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음악인들과 꾸려진다.
제주시는 공동주택으로부터 신청서를 받고 대상지 선정을 거쳐 이달 중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일까지 접수한 뒤 음악회 적합 장소 여부, 불가피한 소음 및 주차 불편 등의 문제 해결에 공감대가 형성된 공동주택을 우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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