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들, 올해 의원 국외여비 전액 삭감키로
제주도의회 의원들, 올해 의원 국외여비 전액 삭감키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7.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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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회운영위, 의회사무처 소관 2차 추경예산 심사에서 의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올해 의원 국외여비를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도민들의 아픔과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은 21일 오전 제385회 임시회 회기 중 제1차 회의를 개최, 의회사무처 소관 2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

부공남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은 “매번 원 구성을 새롭게 할 때마다 ‘혁신’과 ‘개혁’을 얘기하곤 하는데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해진 의원들의 국외 여비를 전액 삭감함으로써 도민의 아픔가 고통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인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 을)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연수와 대민 접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국외여비와 행사비 등 전액 삭감이 필요하다”면서 전체 의원의 뜻을 모아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미래통합당 교섭단체 대표인 오영희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도 “의원 국외여비 전액 삭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조천읍)도 의원 국외여비 전액 삭감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의회운영위 김용범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전체 의원들의 결의를 모아 의원국외여비를 전액 삭감하는 등 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의회운영위 회의에서는 도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위 구성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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