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의 사회적 위기, 진단과 처방은?
‘코로나 블루’의 사회적 위기, 진단과 처방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7.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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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 6일 오전 10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른바 ‘코로나 블루’라고 불려지는 불안과 우울, 무기력감 등 심리적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 방안을 찾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블루의 사회적 위기 진단과 처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비상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도민들이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우는 불안과 우울·무기력·고립감 등 심리적 고통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마음이 피폐해지고 관계가 무너지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이겨나가기 위해 전방위적인 사회적 관심이 요청되고 있어 코로나 블루의 사전예방과 대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의 장을 준비하게 됐다.

도의회 이승아‧강성민 의원과 송재호 국회의원실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고도원 이사장(아침편지 문화재단)이 ‘제주 코로나 블루 해결’을 위한 주제발표와 함께 도내 정신의학, 상담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민들의 ‘코로나 블루’ 예방과 치유를 위해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필요한 부분과 해결을 위한 사회적 힐링망 구축 등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관하는 이승아 의원은 “영화로도 방영된 적이 있지만, 밀실공포증(Cabin Fever)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는 사항”이라면서 “단어 자체가 작은 오두막에 갇혀 지내면 열이 나고 아프다는 의미로 출발했다는 어원에서 보듯이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여행금지, 도시 봉쇄 등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문제점들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돼 간담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제주의 산업별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처방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형 뉴딜정책과도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일반 도민의 참여를 20명 이내 범위에서 허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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