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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희망지원금, 84% 이상 교부... 7월 3일까지 신청 가능
제주교육희망지원금, 84% 이상 교부... 7월 3일까지 신청 가능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6.3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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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선불카드 1차 교부현황을 파악한 결과, 6월 26일 기준 약 84%의 대상자가 지원금을 교부했다.

만 7세 이상 초·중·고교 학생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지난 23일 화요일부터 선불카드 형식으로 배부되어 오는 7월 3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26일 기준 선불카드 교부 비율은 84.1%로, 총 배부 수량 7만5386매 가운데 6만3374매가 교부됐고 1만2012매가 미교부됐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3만6074매 중에서 3만1786매가 교부돼 88,1%의 교부율을 보였다. 중학교는 1만9796매 중에서 86.7%인 1만7159매가 교부됐다. 고등학교는 1만9053매 가운데 1만3995매가 교부, 73.5%의 교부율을 보였다. 특수학교는 463매에서 434매가 교부됐다.

한편,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받을 보호자는 신분증과 함께 학생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해야 한다. 7월 3일까지 카드를 수령하지 않으면, 교육지원청으로 관련 업무가 넘어간다.

제주교육희망금 선불카드 사용기간은 9월 30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 유흥업소, 레저 관련 업체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의 취지에 맞게 방역물품을 구입하거나 도서구입, 체험활동비, 식비 등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 본청 제5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안전하게 카드가 배부되도록 노고를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교부된 카드도 추후에 모든 가정에 안전하게 전해지도록 합리적인 배부 방식을 수립, 시행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기간 내에 배부가 완료되도록 학부모 대상 홍보와 학교 현장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부 기간 이후 미교부된 카드에 대해서는 제주 및 서귀포시에 일정한 배부처를 정해 교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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