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공립 치매 전담 노인시설 부지에 녹색 나눔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공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 부지 녹색 나눔 숲 조성은 지난해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 공모를 통해 녹색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녹색자금 1억9000만원이 투입돼 3400㎡에 치유정원, 기억의 공간, 향기가 있는 길(보행로) 등으로 조성됐다.
서귀포시는 24일 공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 개장에 맞춰 나눔 숲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에게도 자연친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녹색자금은 복권및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 수익금을 이용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된다.
서귀포시에서는 사회복지시설 8개소, 근린공원 2개소, 특수학교 2개소 등 모두 12개소에 녹색자금 2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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