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21대 국회 초반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집중”
원희룡 “21대 국회 초반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집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6.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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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3유족회 임원들과 면담 4.3특별법 통과 협력 강조
원희룡 지사가 11일 오후 자신의 집무실에서 4.3희생자유족회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1일 오후 자신의 집무실에서 4.3희생자유족회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지사가 제주4.3유족회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다시 한 번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집중하자는 데 뜻을 함께 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11일 오후 5시30분 자신의 집무실에서 송승문 4.3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21대 국회가 다른 핑계를 댈 수 없도록 초반부터 힘을 합쳐 다시 한 번 개정안 통과에 집중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송승문 유족회장은 “며칠간 야당 국회의원들을 만나 21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 공동발의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4·3의 세계화, 전국화로 가기 위해서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국회 협조를 얻기 위한 원희룡 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원 지사는 “4.3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많은 의원들을 만나왔고, 그 분들도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모르는 상태에서 수많은 민원들 중 하나로 전달되는 것과 인연을 맺어가며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건 다르다”고 말했다.

유족회 임원들로부터 문을 연 지 한달째를 맞는 4.3트라우마센터가 활기차게 잘 돌아간다는 얘기를 듣고 원 지사는 “운영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주객이 전도돼선 안 된다”며 “운영과 지원 중심이 아닌 유족 중심이 돼야 한다”며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1대 국회 원 구성이 되는대로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데 여·야 정치권에 협조를 구하고, 유족들이 바라는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4·3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의회, 정당, 유족회 등의 협력을 통해 여야 정치권은 물론 정부와도 공감대 형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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