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로 인해 제주산간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8일 오전 현재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크로사'는 9일과 10일 사이에 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겠으나 온대성 저기압으로 빠르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10일까지는 비가 이어지고 9일 새벽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수해피해를 입지않도록 수방대책에 만전을 당부했다.

한편 해상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높아 해상활동 및 선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8일부터 9일까지 30~80mm, 많은 곳은 산간 100mm이며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