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또는 온라인 사전주문, 현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수령 방식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범도민 착한 소비촉진운동 추가 판매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추가 판매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제주시민속오일장과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각각 2회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화(064-757-6245) 또는 온라인(제주친환경연합사업단, http://ppuridajeju.com/kor/)으로 사전 주문하고 현장에서 ‘드라이비 스루’ 방식으로 물건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이번주에는 8일 서귀포향토오일장 북측 주차타워, 9일 제주시민속오일장 주차타워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다음주에도 사전 주문한 후에 15일 서귀포향토오일장과 16일 제주시민속오일장에서 꾸러미를 수령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토마토, 오이, 청상추, 시금치, 애호박, 감자, 근대, 대파, 당근 등 과채류와 엽채류 7개 품목으로 구성된 1만원 꾸러미(3.5㎏)와 11개 품목으로 구성된 2만원 꾸러미(5.7㎏) 등 두 종류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도교육청,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직속 사업소, 일반 도민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행사를 진행해 4월말 현재 45.1톤의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홍충효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꾸러미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자와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