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1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완치, 퇴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13번 코로나 19 확진자 중국 국적의 10대 여성 A씨가 26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미국에서 귀국해 이튿날인 13일 대한항공 KE1201편을 이용 오전 7시40분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택시로 거주지로 이동했고 미국 입국 능동감시 대상자로 통보되면서 14일 검체 채취 및 검사 결과 같은날 밤 11시께 최종 확진됐다.

A씨는 격리치료 12일만에 퇴원한 셈이다.

A씨가 퇴원하면서 이날 현재 제주대병원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번, 5번, 6번, 9번, 12번 등 5명이다.

제주도는 A씨에 대해 퇴원 후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상 증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가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