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 김성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취임식 생략
‘코로나 19’ 여파 김성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취임식 생략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3.2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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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통해 기본 충실·전문성 갖춘 해경 강조
“청렴 없이는 엄정한 법 집행도 헛구호” 피력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6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김성종(49) 경무관이 20일 취임했다.

김성종 신임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취임식을 생략,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취임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하며 전문성을 갖춘 청렴 해경을 강조했다.

20일 취임식을 생략한 김성종(49)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20일 취임한 김성종(49)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이 해경에 기대하는 것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완벽한 구조능력을 갖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국민의 요구가 해경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의 기대에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업무 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청렴 없이는 국민 신뢰 회복도, 엄정한 법 집행도 공허한 헛구호에 지나지 않는다"며 "청렴하지 못하면 누구도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 해 지위가 높을수록 청렴이 요구되는 만큼, 저부터 청렴을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고 소통하는 해경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2005년 경정 특채(사법시험 44회)로 해경에 입문했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외사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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