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 우체국 ‘코로나 19’ 마스크 판매 방식 바꿔
제주 읍·면 우체국 ‘코로나 19’ 마스크 판매 방식 바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3.0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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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 배부 오후 5시부터서 오전 9시로 앞당겨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줄 서는 일' 발생 때문”
공급업체 따라 1장당 가격도 800~1000원 달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지역 읍·면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판매 방식이 달라진다.

2일 제주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도내 20개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가 판매된다.

다만 오후 5시부터 배부해온 번호표를 3일부터는 오전 9시에 배부하기로 했다.

오후 5시 번호표를 받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다.

판매 물량과 가격도 변동된다.

일단 3일과 4일은 지금까지와 달리 공급 물량이 우체국별로 80명분(400장)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는 70명분(350장)이었다.

가격도 3일 공급분은 1장당 1000원으로, 종전보다 200원이 오른다.

마스크 공급 업체별로 단가가 달라 가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20개 읍·면 우체국 중 우도와 추자면은 3일 70명분이 공급된다.

배송시간이 걸려 본섬에 있는 18개 읍·면 우체국에 비해 하루 늦은 셈이다.

이 때문에 우도와 추자면 우체국에서 80명분 판매는 4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읍·면 우체국별 판매 물량과 가격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제주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일이 발생해 오전 9시에 번호표를 배부하고 오후 5시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급업체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며 "일단 내일(3일)은 읍·면 우체국별로 1장당 1000원, 1인당 최대 5장(5000원)까지 80명분(추자·우도 제외)을 팔고 4일과 5일은 그때 공급되는 물량과 업체를 봐야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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