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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제주해녀문화 계승, 국가 차원의 문화 사업으로”
김효 “제주해녀문화 계승, 국가 차원의 문화 사업으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0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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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문화 계승의 이론적 틀 튼튼히 하기 위한 연구도 필요”
김효 예비후보
김효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효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을)가 제주해녀문화 계승 및 국제화 사업을 국가 차원의 문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해녀문화가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지 올해 4년째를 맞이하면서 많은 관련 행사가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제주의 행사로만 국한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제주해녀 관련 사업이 제주도 예산으로 추진되면서 주로 해녀 진료비 지원과 해녀 육성, 소라 가격 보전 등 관리적 측면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해녀 국제화를 위한 국제교류 예산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향후 제주해녀의 공동체와 자연친화성, 지역문화 정체성, 특히 역사적으로 산업 역군이자 여성 경제인으로서의 역할을 경제사적으로 접근하면서 종합적인 측면에서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주해녀문화 계승의 이론적 틀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경제사적 연구, 해녀 정신과 항일 저항 연구, 제주해녀 분포 역사적 연구 등 연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고령화로 현장에서 운명하신 해녀 분들의 일생을 기리고 보존을 위한 국립 인류문화유산 해녀의 전당 건립도 필요하다”면서 제주해녀문화 계승 사업과 국제화의 추진 주체를 국가적 사업으로 확대, 이에 대한 국가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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