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한림어선주협회 정기총회에서 수산업 분야 구상 피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경실 예비후보가 수산 분야 최우선 과제로 제2 한림항 확장과 농업‧축산 및 수산업 교역센터 완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한림수협에서 열린 2020년 한림어선주협회 정기총회에 참석, 어선주들의 고충을 듣고 이같은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많은 어선주들이 접안시설 부족 문제를 토로했고, 이로 인해 제주항깢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서 “한림 제2항 확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제주시장 재임 때부터 한림항 확장에 관심을 가졌다면서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부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최종적으로 한림항을 서부권 수산업 물류 유통의 전진기지로 발전시켜 완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유통 메카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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