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 제주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35분 한경면 용수리에서 바람에 사람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소방서는 27일 오전부터 공사장 펜스, 창문, 맨홀 뚜껑 등이 강풍에 날아가거나 쓰러질 것을 염려한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 이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파도에 따른 침수 사고도 있었다. 구좌읍 김녕리의 주택에서 만조 시간, 파도에 의한 침수 사고가 접수됐고, 배수 및 안전조치가 진행 중이다.
27일 오후 2시 기준,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도 발효되어 있다. 제주 산지에는 호의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이에 바닷가 인근을 지나는 일은 피하고, 차량 운전 시 물 웅덩이에 미끄러질 위험이 있기에 속도를 줄여 운행하는 태도가 당부 된다. 외출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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