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경자년(2020년) 새해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 타고 행사가 오는 31일 자정 제주시청 한얼의 집 광장에서 열린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31일 오후 6시부터 플리마켓, 솜사탕 무료 나눔 부대 행사와 함께 이도2동새마을부녀회의 새해 맞이 떡국 나눔이 진행된다.
오후 9시부터는 레이저 쇼를 시작으로 이도2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행사가 펼쳐지고 난타, 밴드, 댄스, 팝페라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제주도립합창단의 무대가 함께 어우러진다.
본 행사는 고희범 제주시장의 신년 희망 메시지 낭독,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용고 타고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용고 타고는 각계 시민 대표 등 33인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이 주인이 행복한 제주시'로 거듭나도록 새해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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