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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감귤연구소 최영훈 실장 수상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감귤연구소 최영훈 실장 수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2.0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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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지난 11월 28일 시상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지난달 28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수상자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최영훈 연구실장이 선정돼,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1월 28일 열린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최영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연구실장(왼쪽)과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지난 11월 28일 열린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최영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연구실장(왼쪽)과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측은 최 실장인 감귤 바이오겔 생성 균주와 생산 효율 증대 기술을 개발, 감귤 가공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료로 바이오겔을 대량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또 관련 기술이 적용된 감귤 바이오겔은 생체와 생물에 대한 친화성이 높은 소재로 현재 화장품, 인공피부, 마스크팩, 식품 등에서 사용되지만 향후 의약품 산업 및 IT 장비로까지 광범위한 활용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문기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헤리티지 가치를 높인 연구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학계는 물론 민.관이 공동으로 움직여 제주의 산업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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