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19 14:48 (화)
제주시 곳곳 자전거로 누비며 ‘제2공항 반대’ 알리기
제주시 곳곳 자전거로 누비며 ‘제2공항 반대’ 알리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1.12 14: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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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12일 자전거 행진
12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주관한 제2공항 반대 자전거 행진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 미디어제주
12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주관한 제2공항 반대 자전거 행진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12일 자전거 행진에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주관한 이날 제2공항 반대 자전거 행진에는 13명이 참여했다.

비상도민회의 측은 제주시내 곳곳을 자전거로 누비며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주관한 제2공항 반대 자전거 행진 참가자들이 제주도의회를 나서고 있다. ⓒ 미디어제주
12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주관한 제2공항 반대 자전거 행진 참가자들이 제주도의회를 나서고 있다. ⓒ 미디어제주

참석자들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에서 출발에 앞서 “국토교통부가 막무가내 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의회도 제2공항 사업의 도민 공론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후 2시 제주도의회에서 출발한 이들은 신제주 로터리를 거쳐 제주보건소 방면으로 향했다.

이들은 제주시청을 지나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과 제주국제공항입구, 오일시장 등 제주시내 일원을 돌고 다시 제주도의회에 도착할 예정이다.

12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주관한 제2공항 반대 자전거 행진 참가자들이 제주도의회를 나서 신제주 로터리를 향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12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주관한 제2공항 반대 자전거 행진 참가자들이 제주도의회를 나서 신제주 로터리를 향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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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이 2019-11-13 08:09:32
내 어릴적만해도 제주도 고등학생 평균 신장이 다른 지역보다 작았다. 대부분 제주도가 잘 못 먹을 정도로 어려워서 학생들의 성장도 느리고,키도 작았던 것이다. 이게 오래 전 일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몇몇 어른들의 영웅 놀이 한다고 다음 세대의 먹을거리를 발로 차버리고 있다. 한심하다.

놀고있네 2019-11-12 16:18:45
이게 진짜 민주주의이다. 내가 아는 성산읍 주민은 반대 데모하고 다닌다. 그런데, 공항은 꼭 되어야 한다고 한다. 무슨 소린가 하니, 공항 수용되는 본인 땅 보상은 더 받아야 하니 반대 데모는 끝까지 해야 하고, 수용 되지 않는 본인 주변 다른 땅 가격은 올라야 하니, 공항은 꼭 반드시 되어야 한다는거다. ㅋㅋ 농담 같냐?